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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쎄’, 센트릭소프트웨어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도입

발행 2023년 02월 10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글로벌 컬렉션 관리 위한 디지털 전환 착수

친환경 데이터 추적, 투명성 통합 관리

 

프랑스의 남녀성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 ‘아페쎄(A.P.C.)’가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센트릭소프트웨어의 PLM(제품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을 최근 도입했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패션, 가구, 뷰티, 식음료 등 소비재 분야의 상품 기획 및 판매에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1987년 런칭된 ‘아페쎄’는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에서 리테일 및 홀세일, 온라인, 라이선스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 시즌 1,500여 개의 아이템이 출시되며, 연간 4~6회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전개한다.

 

‘아페쎄’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성장에 따라, 다양한 진출 국가, 다채널, 여러 부서를 아우르는 효율적인 협업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껴 왔다.

동시에 브랜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의 더 효과적인 실현을 위해서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해진 상황. 친환경 생산 및 적정 생산은 패션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적성, 투명성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페쎄’는 엄격한 자재 선택, 인증된 공장, 윤리적 작업 요건, 모피, 다운 혹은 깃털 사용의 지양, 남은 원단의 재사용, 중고 청바지을 활용한 컬렉션 출시 등을 실천하고 있다.

 

기존 ‘아페쎄’는 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엑셀과 함께 자체 PLM을 개발해 사용해 왔는데, 사업 규모가 확장되면서 내부적으로 개발한 PLM의 한계에 부딪혔다.

 

‘아페쎄’ 스튜디오 디렉터인 Fabrice Henneron은 “우리는 60~70%나 되는 시간을 엑셀 데이터를 입력하는 데 소비하지 않고, 제품과 컬렉션 담당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원했다. 원단 혼용률과 같은 세부 정보의 추적성이 떨어져, 여러 부서와 담당자들이 일치된 정보를 다룰 수 없었다. 정보를 한데 모으고 표준화하기 위한 솔루션에 투자해야 했다”고 말했다.

 

‘아페쎄’의 PLM 도입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복잡한 멀티 채널, 멀티 카테고리 및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컬렉션 기획의 효율적 관리, 그리고 협력 업체가 제공하는 환경 점수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기록 및 추적해 인증서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Fabrice Henneron은 “센트릭 PLM 도입으로, 우리는 환경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용 공간을 갖게 됐다. 알고리즘을 통해 재활용 자재의 점수와 퍼센티지를 계산하고 이 정보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 표기를 통합할 계획이다. 센트릭의 데이터는 우리의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및 ERP에 적용된다. 제품, 머천다이징, 생산 부서의 총 50여 명의 직원들이 이 솔루션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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